전북대가 고교-대학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도내 고교생들과 교사들을 초청해 열린 대규모 학과 탐방 행사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간 진수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과 탐방 프로그램에는 도내 42개 고교에서 1만여 명의 학생과 320명의 교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과 탐방 프로그램은 전북대가 지난해까지 진행해 왔던 듣는 입시설명회를 대체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설명회로 구성됐다.
12개 단과대학 84개 학과(부/전공)가 참여해 각 학과별로 부스를 설치하고 학과소개 및 SG(Study Group) 전공체험 행사를 비롯, 입시상담 및 정보제공 등 학생 맞춤형 입시설명회가 진행된다.
전북대 박종민 입학본부장은 “학과탐방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연계 활성화를 통한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학과소개와 전공체험 프로그램 외에 입시설명·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이 좀 더 대학을 가까이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