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북도교육감배 학생음악콩쿠르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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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북도교육감배 학생음악콩쿠르 대회 성료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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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합신문(사장 전덕용)이 주최하는 제6회 전북도교육감배 음악콩쿠르가 지난 24일 한일장신대학교 봉사교육관에서 참가자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은악콩쿠르는 도내 일간지인 전북연합신문이 전라북도 음악영재들의 산실이 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시작, 당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학생 음악 콩쿠르다.

타 대회와 달리 피아노 1종목으로 구성, 예·본선곡을 동일곡이 아닌 각각 1곡씩 총 2곡으로 학생들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이 대회는 해마다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 실력이 그 어느 대회보다 높아 국내 다른 대회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 저학년부 18명, 고학년부 48명, 중등부 17명, 고등부 38명 등 총 1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이중 41명이 본선에 진출하며 기량을 뽐냈다.
이날 심사에는 전주기정대학 음악과 홍경자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군산대학교 박규연 교수, 한일장신대학교 박효정 교수, 군산남고등학교 김복주 교사, 전주기전중학교 윤전 교사 등이 각각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올해도 역시 우수한 학생ㅇ들이 많이 참여해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며 “이번 대회에서는 건강한 소리를 내는 학생, 즉 음악을 자기스스로 느끼고 음악적 밸런스를 충분히 소화하고 있는 학생들을 선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송나연 학생(이리여고 3년)이 전체 대상을 거머쥐었고 정희경(전주인봉초 2년), 김예원(전주인봉초 5년), 정다솔(김제여중 3년), 김승민(전주신흥고 2년) 학생이 각 부문별 최우수상 입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의 경우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고등부 송나연 학생과 고등부 김승민 학생, 초등 고등부 김예원 학생 등 동점자가 3명이 나와 재연주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들 3명은 재연주를 통해 자신들이 갖고 있는 감성을 건반을 통해 청중들에게 들려줬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예원 학생의 경우 지난 5회 대회에서 초등 고등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김승민 학생과 친남매인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예나(익산 한별초 2년), 김수현(군산 신흥초 6년), 성민경(원광여중 3년), 전진우(전라고 3년) 학생 등 4명이 각 부문별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임나령(만수초 3년), 장혜원(군산 지무초 6년), 이승현(전주 신일중 2년), 김시온(전주예고 2년) 학생 등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최재욱(전주중산초 3년), 윤초희(전주중아초 3년), 박희라(이리여고 2년) 학생이 각각 선정됐으며 지도교사상에는 이성은 교사와 권현경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전체대상 1명에게는 교육감상과 트로피,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고 초·중·고등부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게는 교육감상과 트로피, 장학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각 부문별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트로피, 장학금 20만원, 10만원이 각각 전달됐으며 특별상에는 트로피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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