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서술형평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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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서술형평가 본격화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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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교육과정 도입으로 창의인성교육과 서술형평가제도가 확대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평가업무담당자 연수를 갖고 서술형평가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초등학교 평가업무 담당자 400여명의 연수를 갖고 서술형평가의 이해, 서술형 문항 제작, 채점기준 작성요령 등 제도 안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교육과정에서 학생평가는 교수학습효과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그동안 진행돼온 선택형 평가는 창의성, 문제해결력, 논리추론능력 등 종합적인 능력을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글로벌 지식기반사회에 걸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평가방법 개선의 필요하다는 지적이라는 것.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교과별 서술형 평가 매뉴얼 개발해 10월 일선학교에 보급한 상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술형평가의 필요성과 목적을 설명하고 서술형 문항의 유형, 서술평평가 시행절차를 안내하는 등 학교현장 안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초에는 지역교육지원청별로 초등학교 5-6학년 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별도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일선학교의 평가 방향은 수행평가 내에서의 서술형평가 도입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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