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자고등학교(교장 류홍영) 제 47호 교지 ‘거울’이 지난 27일 세명대학교 미디어창작학과에서 주최한 제 2회 전국 고등학교 교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교지는 교보문고와 월간 ‘출판저널’에서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 가능한 디지털 전자책(웹진)으로 제작해 기증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교지의 표지는 전주여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강조하기 위해 책을 펼치는 순간 나비와 함께 날아오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내용 또한 다채롭게 구성됐다.
지난해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일본 대지진, 구제역을 다루었고, ‘인간복제’에 대한 찬반토론의 내용을 통해 학생들이 시사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도록했다.
이 외에도 전주여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개성 넘치는 답변들로 가득한 ‘앙케트’, 학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생님들의 숨겨진 모습과 진솔한 이야기와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선생님 취재’,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만의 색깔을 가지고 활동하는 ‘동아리 취재’, 전주여고 학생들의 1년 동안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하는 ‘Our Story', '생각과 Holic'을 주제로 풍부한 지식을 담아낸 ‘특집코너’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전주여고 교지는 탐색, 체험, 마무리로 구성되는 기획에서부터 취재 활동 및 표지와 세부 디자인, 편집, 교정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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