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우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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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우수 사례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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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프로그램과 학교교육 등 교육복지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저소득층 밀집지역 내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127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급별 현황은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57개교, 중학교 68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총 139억6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 프로그램과 지역여건 등에 따라 1개교 당 1억 원에서 1억2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에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 각 1명씩이 배치돼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돕고 있다.
실례로 인봉초등학교는 담임교사의 자료와 지역사회전문가의 가정방문 자료, 학생상담 등을 통해 파악한 내용을 욕구조사표로 만들어 한 눈에 학생의 상황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간편요리만들기, 용돈관리 실습 등 기본생활습관 개선 및 가족기능 보완을 위한 프로그램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맞춤형 개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기본 생활태도의 변화가 이뤄졌으며 자신감 증진과 성적향상까지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났다.
전주우림초등학교는 부모교육, 가족체험, 가족캠프 등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이 증진됐으며 학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도 이뤄졌다.
전주온고을중학교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3온(溫)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을 위한 또래상담자 프로그램, 인사왕 프로그램, 교사 대상으로 Free Hugs, 멋·지·인 선생님, 학급사진 공모전, 학급파티 책걸이 등의 프로그램을, 학부모 대상으로 학부모 대학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지역사회까지 연계해 4온(溫)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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