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 1인당 장서 수 전국 평균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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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 1인당 장서 수 전국 평균보다 높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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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일반 고등학교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학생 1인당 장서 수가 평균 21.7권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정보공시 사이트인 학교 알리미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일반 고교 도서관에 비치된 학생 1인당 장서 수가 21.7권으로 전국 평균인 14.4권 보다 크게 높았다.

이는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로 중학교와 초등학교도 각각 23.1권과 31.7권으로 전국 평균인 18.2권, 26.6권보다 높았다.
도내 일반고교에서 학생 1인당 장서 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장수군으로 1인당 장서 수가 45권으로 전국평균보다 약 3배가량 높았고 장서수가 제일 낮은 전주시 덕진구도 16.1권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일선학교에 설치된 학교도서관의 이용을 높이기 위해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본 장서구입에 학교당 100만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지도와 도서관 관리 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6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향후 2년간 추진할 역점 정책 중 하나로 ‘독서교육 내실화’를 꼽고, 학생 1인당 장서 수 연차적 확충, 학교 도서관 운영인력 점진적 확충, 독서 토론수업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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