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7일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 16개교를 지정 발표했다.
이번에 교장공모제로 지정된 대상 학교는 초등 12개교, 중등 4개교로서, 중등의 경우 마이스터고인 한국경마축산고가 포함됐으며 공모유형은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빙형 15개교를 비롯 개방형(마이스터고) 1개교이다.
이번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 지정은 ‘가지정 학교’ 및 ‘추가 가지정 학교’로 안내된 70개교 중, 지난 6일까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희망 신청한 학교 17개교 중 1개교를 제외한 16개교가 지정됐다.
1개교는 공모유형(내부형)이 관련 법규(교육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선정되지 못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2일 도교육청 및 지정 대상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할 예정이며, 지원자 서류 접수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지원자가 2인 미만일 경우 오는 24일까지 재공고를 하게 되고, 내년 1월중 1차 심사와 2차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제 지정 학교장, 업무담당자, 학교운영위원장, 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심사 역량강화를 위한 사전연수를 진행함으로써 교장공모 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학교혁신 및 지역사회 발전을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등 교육환경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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