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교육청 간부의 구속 사태와 관련 도민들에게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
김교육감은 7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감에 취임한 이후 각고의 노력의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3위의 청렴도를 나타내는 등 교육청정지역으로 자리잡아가는 시점에 함께 일을 하고 있는 도교육청 고위간부 한 사람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겨쳐 구속·수감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뜻밖의 소식으로 충격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며 “전북교육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저는 무어라 변명할 여지가 없는 등 도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교육청 임모 국장은 남원 S고교 기숙사 신축과 관련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초까지 건설업자로부터 2천400여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지난 7일 검찰에 구속됐다./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