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학부모 활동이 우수한 학부모회와 학교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우수 활동사례 적극 확산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0일 오후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우수사례로 권춘미 회원(부안초 학부모회)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힘찬 날갯짓을 위하여’, 방혜영 회장(남원도통초 학부모회)은 ‘사랑과 봉사로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백재영 교감(전북푸른학교)이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통한 참여와 소통의 나눔’을 주제로 발표했다.
시범학교 우수사례로는 두정균 교사(순창중앙초)가 ‘학부모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부모 학교참여 의식 함양’을 주제로, 박찬권 교감(금구중)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둘레길 걷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학교 및 교육청으로는 군산교육지원청이 최우수상을, 전북푸른학교가 우수상을, 소룡초 학부모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도교육청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166개 학교 학부모회를 선정, 학교교육 모니터링, 재능기부, 학부모교육 등에 총4억9천만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순 자원봉사 중심의 학부모 학교참여 프로그램이 아니라 재능기부 형태로 발전시켜 재능 있는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교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 학교참여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