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학기초자료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14년 12월까지 2억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연구주제는 ‘추안급국안(推案及鞫案) 정서화 및 DB기반 구축’이며, 공동 연구기관은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이다.
뿐만 아니라 사극 시나리오 및 콘텐츠 개발과 스토리텔링 등에 활용 가치가 큰 사료이며, 많은 이두와 중세국어가 실려 있어 역사학뿐만 아니라 국문학 연구에도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2004년에 한국연구재단 공모 사업으로 ‘추안급국안 번역 및 역주’과제가 선정되었으며, 10년에 걸친 번역과 교정 작업 끝에 2013년 상반기에 총 100권의 ‘추안급국안’ 번역서를 출판할 예정이다.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와 한국고전문화연구원 컨소시엄은 2010년 한국고전번역원의 호남권 거점연구소로 선정되어 향후 30년 동안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의 조선시대 한문 문집을 번역하는 사업을 수행중이다./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