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대선·연말연시 공직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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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대선·연말연시 공직 감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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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직 감찰은 13일부터 대선 하루 전인 18일까지 산하 전 기관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복무이행 실태 및 지시사항 이행여부 △공무원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공금 관리 실태 등을 중점 지도·점검한다.

특히 대선과 관련해서는 특정 정당 및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 등 정치적 목적을 가진 행위, 정치적 행위로 오해될 수 있는 출장 및 관련기관(선거사무소 등) 방문, 선거 개입 및 공명선거 저해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감찰에서 적발되는 공무원은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공무원의 음성적 선거지원 등에 대해서는 자체 공직기강 감찰 결과에 따라 선관위 고발, 징계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직무와 관련된 금품·선물·향응을 받는 행위는 처벌 기준을 엄격 적용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엄중 문책해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면서 “감찰 기간 동안 드러난 문제점은 도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완대책 마련 등 사후 조치와 관리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적사항은 산하기관에 전파해 유사사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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