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도내 학교기숙사 8번째‘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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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도내 학교기숙사 8번째‘기증’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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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리여고(교장 박순열)에 지상3층, 28실 규모의 기숙사 신축 기증 약정을 맺은 부영그룹의 학교건축 기증운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지난달 29일 이리여고와 기숙사 신축 약정식을 맺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부영그룹의 이같은 학교 기숙사 신축 무상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부영그룹은 지난 1996년 1,350㎡(지상4층, 30실) 규모의 전주고등학교 기숙사 신축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에도 김제고등학교에 999㎡(지상 3층, 25실)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해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에도 전주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신축해 추가 기증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남원고등학교에 지상 3층 높이의 21실 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해줬다.
또 다음해인 2001년에는 이리고등학교에, 2004년에는 전주성심여고(22실), 부안여고(25실)의 기숙사를 신축해 기증했다.
전북도내 학교 8곳에 기숙사를 신축해 기증해온 부영그룹의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은 그러나 눈을 전국으로 돌려보면 놀라운 규모로 확대된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1978년 순천 공업전문대학을 설립해 양도한 이래 1991년 순천 부영초등학교를 신축해 기증하는 등 지금까지 65개 학교의 기숙사를 신축해 기증했으며 도서관 5곳, 초등학교 4곳 등 총93곳의 교육시설을 신축해 기증해왔다.
부영그룹은 또 노인회관, 보건소 등 20곳의 비교육시설을 신축해 기증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1983년 창업한 이래 지금까지 약 22만 가구의 임대 및 분양주택을 건설 공급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민간분야 주택건설 실적1위를 기록했다.
2012년 11월 기준 계열사 수는 16개, 총자산 규모는 12조5438억 원으로 대한민국 재계 서열(민간기업 기준) 19위로 알려졌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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