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1일 전주선화학교 선화체험관에서 도내 특수학교(급)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성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특수학교(급)에 장애학생 활동지원으로 복무 중인 공익근무요원 27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전현선 부소장과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이순식 소장을 초청해 ‘장애 이해교육’과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포함한 성희롱 예방과 양성평등’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공익근무요원들에게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성폭력 범죄 근절을 위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