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현장학습을 나갔던 전북 특성화고 학생 7명이 현장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9월23일부터 11주간 호주에서 실시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했던 특성화고 3학년 학생 중 7명이 해외에서 취업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해 용접분야는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조리분야는 라루체 전주점에서 전공실기능력 배양, 생활영어, 직무영어, 글로벌 에티켓 등의 사전연수를 마치고 호주로 출국했다.
이번 해외 현장학습에 임했던 10명의 학생들 중 7명의 학생은 호주에 남아 조리 분야 학생들은 양식당, 한식당, 일식당 등에 취업했고, 용접 분야 학생들은 현지 NWEC, Heung Rim Pty Ltd. 회사에 취업이 확정됐다.
나머지 3명의 학생은 국내 취업을 위해 귀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연수와 현지에서 현장 실무 등을 경험한 것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지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며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파견 분야 및 학생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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