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벨트화 내년부터 본격화
상태바
혁신학교 벨트화 내년부터 본격화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21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학교 확산의 핵심전략 중에 하나인 혁신학교벨트화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1일 정읍, 완주 등 4개지역 7개 혁신학교를 주변 초·중·고교와 하나로 묶는 벨트화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4곳 모두 농산어촌지역에 위치한 학교로, 전라북도교육청은 혁신학교를 지렛대삼아 농산어촌학교 희망찾기정책을 현실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농산어촌 혁신학교벨트화전략을 보면 우선 정읍지역이 눈에 띈다.
이 지역의 혁신학교인 칠보초등학교와 칠보중을 칠보고등학교와 하나로 묶어 칠보면을 혁신학교 핵심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완주지역의 경우 혁신학교인 삼우초교와 고산초를 고산중, 고산고교와 하나로 묶는 벨트화전략에 들어간다.
진안은 혁신학교인 마령초교와 인근 마령중, 마령고를 하나로 묶는다.
특히 임실지역은 혁신학교인 대리초교와 관촌중학교를 임실고등학교와 하나로 묶을 계획이다.
이렇게 별트화된 학교들은 앞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교육목표 설정, 지역내 각종 인적·물적자원에 대한 공동 교류, 교사 공동 연수 등을 통해 혁신학교 확산에 주력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며 해당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교육지원청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지원방안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또 지역단위 전문적인 컨설팅단을 육성해 이같은 벨트화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중고를 하나로 묶는 혁신학교벨트화전략을 통해 혁신학교정책의 연계성은 물론 정책 확산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