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3년 연속 식량작물분야 최우수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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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3년 연속 식량작물분야 최우수시군 선정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12.2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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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전라북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결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2012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도단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식량작물분야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소득작물, 농업경영, 농민교육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군산시가 쌀, 보리에 대한 차별화 및 품질 고급화에 노력한 공로로 식량작물분야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상금 1백만 원과 5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군산시는 그동안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탑라이스 생산단지를 운영하는 등, 군산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뉴얼을 적용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3년 연속으로 최우수 탑라이스 단지로 선정됐다.
이를 토대로 한국소비자단체가 뽑은 12개 브랜드에 군산쌀 대표 브랜드 4개가 모두 입상했으며, 쌀 수출의 선도시군으로 종합검정실, 쌀품질분석실, 유해물질분석실 등을 운영, 과학영농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등 군산쌀?보리의 우수성을 이끌어 왔다.
군산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우량종자를 확보, ‘12년에는 전체소요량의 90%이상을 공급했으며, 병해충 예찰 및 관찰을 통해 돌발병해충의 발생을 3% 이내로 줄였다.
또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전체면적의 12%를 운영해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우수브랜드에 14회에 걸쳐 입상, 전국 최다 수상을 하였고 쌀 수출도 2007년 전국 최초 쌀 수출에 이어 금년까지 1,597톤을 수출해 전국 최다 수출을 기록했다.
시는 군산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면적에 맞춤비료와 상토, 상자처리제용 농약 등 지원과 벼 공동육묘를 통한 어린 묘 생산확대, 농기계 임대은행 이용 등 생력재배 기술지원으로 경영비(373천원/ha)와 노동력(15.6시간/ha)을 절감했다.
과학영농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5,000여 점의 토양과 쌀품질, 농약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쌀을 생산해 유통했으며, 친환경인증 쌀 생산을 1,098ha로 확대하여 소비자들에게 군산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정부보리 수매 중단이후에도 흰찰쌀보리, 우리밀, 청보리 등을 4,600ha이상 확대 재배해, 지리적표시 등록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여 타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한 군산 흰찰쌀보리의 특산품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3년간 향토사업육성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해 보리가공제품 개발과 군산 흰찰쌀보리 홍보, 품질고급화를 위한 자체채종포단지를 운영, 안전한 종자공급과 함께, 지리적특산품단지를 조성, 군산 흰찰쌀보리를 특산품으로 유통시킴으로써 겨울철 농가소득의 중요한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흰찰쌀보리의 특산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군산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군산쌀과 흰찰쌀보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농산물로 육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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