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경, 2013년 시무식 가져
전라북도와 충남 일부 해상을 관할하는 군산해경이 계사년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결의 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2013년 새해를 맞아 업무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2일 직원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강당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구관호 서장은 이날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을 통해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은 올해를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헌신과 희생정신으로 변화와 개선의 노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최고의 해양경찰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한, “해양영토와 관련한 국가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해양관할권 강화와 해양주권을 넓혀나가고, 상황처리에 대한 역량 강화와 업무 고도화 추진, 수색구조체계를 항공기 중심으로 재편하고, 공정하고 엄격한 해양 법질서 확립, 예방 중심의 해양환경 보전을 생활화로 미래 지향적인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 일류 해양경찰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이러서 P-69정 김경학 경사 등 4명이 경위로, 장비관리과 최경린 순경 등 5명이 경장으로 각각 승진하는 임용식도 가졌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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