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에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의 손길이 이어져 연일 계속되는 겨울 한파 속에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안미화)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83만원을 번암면에 기탁했다.

번암면 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노인의 날 행사시 음식봉사를 실천하는 등 지역의 행복 전령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번암면 출신으로 남원에서 자동차 중고매매상을 운영하고 있는 형성진씨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30만원을 기탁했다.
번암면은 기탁 받은 성금은 불우한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