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송일섭)은 2013년도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 발견과 독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2개반을 편성해 진행되며, ‘책과 함께하는 나’, ‘한국 현대문학의 흐름’을 각 주제로 5일간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강의 위주의 전달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신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책과 함께하는 유익한 방학을 보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명언 만들기 ▲독서신문 꾸미기 ▲무성영화 활동 ▲김소월 가요제 ▲역할극 ▲작가 묘비명 쓰기 ▲독서골든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한 활동을 보인 학생들을 선발해 대상(전라북도교육감), 금·은상(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장)을 비롯한 특별상(국립중앙도서관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등 총 10명에게 상장과 부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송일섭 관장은 “겨울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체험으로 창의성을 높이고 책과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