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필리핀 초등학교서 컴퓨터교실 운영
상태바
전주비전대, 필리핀 초등학교서 컴퓨터교실 운영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1.13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비전대학교가 필리핀 클락필드의 초등학교에 PC를 기증하고 4주간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비전대 이공희 부총장과 이규태 기획실장은 필리핀을 방문해 클락필드 Air Force 초등학교(교장 Carolina C. Patarata) 관계자들과 만나 컴퓨터교실 운영 및 PC 기증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학 차원의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약은 열악한 IT 환경에 처한 필리핀 학생들을 위해 PC 10대를 무상 기증하고 컴퓨터정보과에 재학중인 학생 2명을 파견해 컴퓨터 활용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ir Force 초등학교 교장은 “전교생 180명이 재학중인 초등학교 내에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가 한 대도 없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인해 컴퓨터 교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PC 기증과 더불어 학생과 교사들이 컴퓨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까지 시켜주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공희 부총장은 “많은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수 만든 감사의 편지를 전해줘 감동과 함께 IT 교육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을 가르칠 비전대 재학생들 또한 해외 현장실습 기회와 민간대사로서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윤복진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