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가 장애 학생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도서관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한다.
14일 전주교대에 따르면 그동안 초등교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9월 중단했던 도서관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교대에는 장애 학생들이 학내 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 본부를 비롯해 모두 7개동에 장애인용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다.
대학 관계자는 “당초 예정보다 완공일이 늦어졌지만, 올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광찬 총장은 “장애인용 편의시설뿐 아니라 그들이 유익한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방안을 강구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