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소양파출소가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예방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 소양파출소는 부녀회장 ? 이장단회의 및 농협, 우체국, 신협 등을 방문하여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막고자 예방법 등을 설명했다.

  지난 10일 동상면사무소를 방문한 문학선소양파출소장은 동상면장과 17개 마을 이장 등 50명을 대상으로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의 여러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이에 대한 예방법 등을 홍보하는 한편, 농협, 우체국, 신협 등을 방문, 계좌이체나 텔레뱅킹 등을 신청하는 주민들이 찾아오면 한 번 더 파출소에 연락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그 결과 지난 11일 오전 소양농협을 찾아와 금융감독원이라고 사칭하는 사람과 통화하는 한 주민이 텔레뱅킹을 시도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던 농협 직원이 수상히 여겨 파출소에 연락, 경찰관이 직접 금융감독원이라고 사칭하는 사람과 통화를 하여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 현금인출을 막은 사례가 있으며, 새해 들어 3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였다./완주=성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