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마실길 전국 최고 명품 길로 확고·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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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마실길 전국 최고 명품 길로 확고·부동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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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탐방객 80만 명, 추산 50여억 원의 직·간접 효과 지역 경제 일조


부안 변산마실길이 전국 최고의 명품 길로 명성이 확고부동하다.  

군은 지난해 80여만 명이 마실길을 탐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해양부의 해안누리 길로 선정돼 코레일과 연계한 상품판매와 여행사를 통해 유치, 기업 및 동호회 방문 등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코레일을 통한 3만 여명, 서울·수도권지역 여행사 유치 1만5000여명, 또 서울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 대전 ‘친구들 산악회’, 천안 ‘토요뫼 산악회’, 광주 ‘자연보전답회’ 등 전국 도보마니아 회원 20만 여명이 탐방했고, 기업체 및 가족 등 42만 여명이 찾았으며 총 80여만 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단체 여행객들은 대형 버스를 이용해 마실 길을 탐방한 이후 변산해수욕장, 격포항, 모항 등 횟집과 곰소젓갈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업소들을 이용 상권에 활기를 줬다. 이를 통한 직·간접인 경제효과가 5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변산반도의 절경과 해안가를 따라가는 마실길이 전국에서 사랑받는 걷고 싶은 길로 부동의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특색 있는 꽃길조성 등 즐거운 탐방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마실길은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의 해안누리 길(7번 코스)로, 지난해는 ‘걷고 싶은 길, 전국 5대 명품 길’로 선정됐다. 마실길은 외변산을 연계해 총 140㎞ 14코스로 조성돼 있으며 구간마다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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