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오토캠핑장 조성 힐링 열풍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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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오토캠핑장 조성 힐링 열풍을 품는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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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변산해수욕장 내 6500㎡에 총 20억 원 들여 오토캐라반 조성

부안관광의 랜드 마크인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캠핑 족을 위한 오토캠핑장이 올해 조성된다.

18일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6500㎡에 관광발전기금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들여 오토캠핑장 조성한다고 밝혔다.

캠핑장은 10여대의 오토캐라반(이동식 주택)이 설치되고 20~30여대의 오토캠핑카, 30~40개의 텐트 설치가 가능한 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는 등 오는 9월 이내에 조성에 들어가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특히 타 지역 운영 중인 곳을 벤치마킹해 장·단점을 분석, 반영해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또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과 연계해 상생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변산해수욕장 개발을 위해 이달 중에 실시설계 완료 후 오는 3월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변산해수욕장의 오토캐라반 시설은 최근 힐링 열풍 속에 증가하고 있는 캠핑 족들을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완벽하게 추진해 관광명소로 키워내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사업은 54만5281㎡ 규모로 해수욕장 일원에 오는 2018년까지 국비 191억2800만 원 등 총 474억3700만원(민자 제외)을 단계별로 투입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로와 상수도, 녹지 등 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위락시설, 호텔, 펜션, 숙박단지 등 미래지향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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