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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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보건소,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보!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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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까지 유행예상 개인위생 및 음식물 섭취 각별한 주의 당부


부안군보건소(소장 이정섭)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다 밝히고 개인위생 및 음식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작년 말의 국내발생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원인균 조사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가 전년 대비 88.5%나 급증했다는 것이다. 올 3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며 확산방지를 위해 주의를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유행하지만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등과는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온도가 떨어지면 생존기간이 연장된다.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되고 오염된 음식물과 물 등 환자자의 대변 및 구토물로도 옮긴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처 오심, 구토, 복통, 설사증상이 나타나며 성인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1~3일 이내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어린이와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키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채소류는 깨끗하게 씻고 음식은 익혀서 먹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음식물 조리를 금하며 영·유아, 환자를 간호하지 않기 등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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