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AI 청정유지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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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AI 청정유지 적극 대응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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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 가능성 큼에 따라 특별방역대책 한층 더 강화

부안군이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 방지를 위해 특별 방역대책에 나섰다.

군은 익산의 만경강 일원에서 청둥오리로부터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예년에 비해 3.8배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고 인근 국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설치 운영 중인 특별방역상황실을 중심으로 오는 5월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되는 전국일제 소독의 날에 공동방제단과 AI 예찰담당자의 활동을 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AI 등 가축질병 사전예방 및 철저한 농장소독을 위해 공급 중인 방역용 소독약품(2종 3970kg)과 방역일지(1700권), 발판 소독조(300개)를 일선 농가에 제공했다.

임원택 군 농업축산과장은 “올 들어 한파가 지속되는 등 AI 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축산 농가는 과거 발생지역, 철새도래지 방문을 피하고 발생국인 베트남, 대만, 중국, 홍콩 여행을 하지 말라”며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는 최소 5일 경과된 이후에 농장에 출입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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