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경로당 노인들, 불우이웃 살펴 ‘잔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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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경로당 노인들, 불우이웃 살펴 ‘잔잔한 감동’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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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면사무소에 이웃 도우라며 백미300kg 기탁

부안군 주산면 주산경로당 회원들이 나눔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는 주산경로당 회원 30여명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0㎏을 주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들은 최근 유래 없는 혹한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아 물품을 마련했다. 

박양윤 회장은 “매년 경로당이 주민의 도움을 받았으나 감사의 고마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며 “발상을 전환해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주산면 관계자는 “주산경로당은 평소 지역발전과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또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익명의 한 독지가가 백미 1000kg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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