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고객을 위한 소리함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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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보건소, 고객을 위한 소리함 설치 운영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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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는 고객의 작은 소리를 크게 듣기 위해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의 소리함은 보건소 1층 로비, 민원인 대기실에 설치했으며 이를 잘 활용키 위한 취지를 지속적인 홍보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소리함은 민원인들이 보건소의 정책이나 사업 또는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건의사항을 적어 소리함에 넣으면 보건소장이 직접 열람하고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를 이용하는 이 모(63·부안읍)씨는 “소리함을 이용하면 직접 공무원과 맞대고 말하기 어려운 일도 있을 수 있는데 이 제도로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민원인을 생각하는 고마운 마음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보건소장은 “10번 친절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불친절한 것으로 평가 된다”면서 “불친절을 느끼는 고객이 있다면 이를 통해 소리를 크게 듣고 싶은 마음”이라 말하고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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