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署, 유치원생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성폭력 예방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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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署, 유치원생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성폭력 예방 교실 운영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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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부안 해오름유치원에서 원생 및 교사 등 120여명에게 아동의 유괴 및 성폭력 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사업 지역의 54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에게 다음달 25일까지 예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서 성폭력전담반 유다연 경장이 아동 성폭력문제에 대해 초등학생은 물론 5세~7세 유치원생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했다. 이는 PPT자료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의를 참석한 유치원 교사는 “교육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지만 여성경찰관이 찾아와서 다양한 영상과 그림으로 정말 쉽게 설명해주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일회성이 아닌 더 나아가 가정에서도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통신문을 보내야 겠다″고 말했다. 

정병권 서장은 “어린 아이들이 성폭력 범죄 등으로 순간에 가정이 무너지는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역의 54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홍보와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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