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서한진 신임 부군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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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서한진 신임 부군수 취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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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참석 취임식 개최


부안군 신임 부군수로 서한진(55) 전 전북도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이 취임했다.

군은 23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전 직원과 읍·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서 신임 부군수는 김제 출신으로 1978년 공직에 입문한 후 김제시청 근무, 1999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전북도 생물산업, 국가기반보호, 인재양성 담당을 거쳐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을 역임했다.

서 부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행정은 소통이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다. 직원, 군민 모두와 소통행정을 통해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에 불을 지피도록 하겠다” 며 “특히 부안 발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 소득사업과 개발사업 등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추진으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부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로써 사명감을 갖고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반드시 꿈을 현실로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박명환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국가의 녹을 먹는 공직자는 지킬 것은 지켜야 하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구분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공직생활을 해왔다” 말문을 연 뒤 “2년 전 부안에 와서 많은 정책과 사업을 펼치며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함께 노력해준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수고하셨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부안의 자연이 좋아서 왔다가 이제는 부안의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됐다. 소중한 인연을 고이 간직하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박 부군수는 지난 2년 동안 현안조정회의 운영과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책임행정 구현에 이바지 했다. 또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된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노력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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