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 김인후 선생 뜻 이은 훈몽재 강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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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김인후 선생 뜻 이은 훈몽재 강회 열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1.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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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김인후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복원한 훈몽재에서 23일 유림과 현재 수학중인 학생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강회가 열렸다. 훈몽재 산장 고당 김충호 선생의 강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강회에서는 참석한 유림들 앞에서 평소에 배웠던 것을 암송하고 질의 답면 후 유림들이 애송했던 경전을 외우는 윤강시간도 가졌다.

훈몽재는 하서 김인후 선생이 명종 3년(1548년)에 순창 쌍치 점암촌으로 이주해 초당을 지어 훈몽재라 이름을 짓고 후학을 양성한 곳으로, 이의 복원을 위해 순창군은 쌍치면 둔전리에 17억원을 투입해 1만1522㎡ 규모로 훈몽재, 자연당, 양정관, 삼연정 등 4동을 2009년 11월 중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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