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2013년 학생자치기구장 해외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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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2013년 학생자치기구장 해외연수 실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2.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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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학생취업처(처장 최흥식)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 일대에서 ‘2013 전주대 총학생회장단 및 학생자치기구장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단은 전주대 2013학년도 총학생회장단과 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으로 캄보디아 집단빈민촌의 만 14세 미만의 결식아동들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인 ‘밥퍼’와 원거리 빈민촌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빵을 제공하고 있는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 캄보디아 씨엠립 지부를 방문했다.
다일공동체는 영양개선 및 교육(제빵기술)을 통한 자립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빵퍼’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무료병원인 ‘KB다일천사클리닉’에서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게 기초적인 진료와 보건위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분으로는,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터, 태권도, 음악 등의 프로그램이 있는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물개발 및 생수공급을 위한 우물 지원 사업, 수상빈민촌 주민의 소득증대 및 자녀의 통학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를 지원해주는 다일조선소 사업, 거주하기에 적합하지 못한 집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집짓기 및 주거개선사업 등을 통해 주변지역의 지역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총학생회장(이우석, 기계자동차공학과 4년)은 “캄보디아의 아동들은 ‘꿈’이라는 단어를 모른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들도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반자이기에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을 통해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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