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7일 오후 지방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과 김성언 한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부장, 정기웅 전라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민형·김영근 전라북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에 합의 서명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교육감이 구성하는 각종 상설 및 임시기구에 지방공무원 참여 보장, 자녀 탁아시설 설치예산 확보, 도교육청이 설치·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을 소속 학생과 교직원이 감면 활용하는 방안 등 총 317개항으로 구성됐다.
지방공무원과 교원의 근무시간 동일 운영 추진, 도서벽지 및 농산어촌 학교 사택 확충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김승환 교육감은 “오늘 맺은 단체협약이 전북교육의 밑거름이 되어 가고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설 것이다”라며 “지방공무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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