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한방(韓方)난임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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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한방(韓方)난임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2.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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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를 맞아 난임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한방(韓方)으로 난임을 치료하기 위한 핵심 역량자원을 마련 및 한방 난임 치료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는 13일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시 한의사회,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최민호 익산시 한의사회장, 이호섭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해 한방난임치료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출산율 제고 및 한방 난임 치료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익산시 한의사회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방 난임 치료에 대한 조사, 연구, 교육 및 자문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한의학적 방법을 이용한 난임치료를 통해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난임시술의 효과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나 부모가 된다는 설렘과 기쁨을 누리는 행복도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와 익산시 한의사회,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3월부터 지원범위 및 대상 등을 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며 선정된 난임부부에 대해 한방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 출산율을 1.3명으로 전국 출산율 1.2명보다는 높지만 결혼 적령기 상승, 스트레스 노출 등으로 난임이 증가해 사회적인 책임이 증대되고 있었다”며 “여러 관련 기관과 힘을 합쳐 임신과 출산을 위한 각종 장애를 제거하고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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