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직원들, 화재 피해 농가 복구지원 ‘감동’
상태바
금마면 직원들, 화재 피해 농가 복구지원 ‘감동’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2.17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깔끔한 마무리까지 원스톱 친절행정 실천

지난 9일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금마면사무소(면장 송운석)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14일 익산시 금마면사무소 직원 7명은 딸기하우스 화재로 하우스 3동과 열풍기 2대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금마면 서고도리 이윤재 농가를 찾아가 쓰레기 등 잔재물 수거와 현장 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실시된 봉사활동은 화재로 인한 소각 잔재물 수집, 재활용쓰레기 분리, 현장정리, 불연성 쓰레기 처리 등으로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었다. 또, 수거한 2톤 분량의 쓰레기도 현장에서 모두 싣고 온 뒤 청소과의 협조를 받아 직접 처리하는 등 깔끔한 원스톱 친절행정 서비스를 실천하였다.

   농가주인 이윤재 씨는 “설 명절 전에 화를 입어 시름이 깊었고 요즘 딸기 출하로 일손이 모자라서 화재 뒷정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뒷마무리까지 말끔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송운석 금마면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실의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 공감하는 행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