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체납세 총력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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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체납세 총력 징수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2.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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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연도 폐쇄기를 15일 남겨두고 군산시 징수과(과장 이왕승)가 막바지 체납세 징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방재정확충 세정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 동원, 지방세 징수를 추진한 군산시는 2012년 12월말 기준으로 2천732억을 부과하고 2천523억 원을 징수해 징수율 92.3%를 기록했다.

시세는 2013년 2월말 기준으로 1천5백억 원 달성이 예상되면서 1천억 원을 돌파한 5년 만에 5백억 원이 증가하는 등 자치시대 재정자립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실납부로 체납세도 전년대비 25억 원이나 감소하는 등 점차 조세행정의 선진화가 구축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고액 및 고질체납자 등 불성실납세자의 납부소홀로 묵은 체납세가 증가하면서 체납세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 따라 시는 2월 한달 간을 체납세징수 총력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징수과 전 직원(26명)으로 징수반을 구성, ‘읍면동 징수 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징수활동을 전개해 5백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징수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압류 및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리기간에 체납차량 번호판영치를 적극 전개하고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하는 차량은 번호판독시스템 운영으로 현장 영치해 체납세 일소에 전력할 방침이다.

징수과 이왕승 과장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정성어린 성실한 지방세 납부와 격려로 군산시가 50만 국제 관광기업도시, 풍?화?격을 갖춘 새만금 시대의 밑거름이 됐다” 며 “미납한 지방세를 납기에 완납해 새만금시대의 주역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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