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충남남부지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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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충남남부지부’ 설립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2.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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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원 말까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 충남남부지부’가 설립된다.

19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한국의 해양구조와 구난체계 선진화를 추구하는 한국해양구조협회(MARSA, Korea) 창립에 따른 '전북?충남남부지부(MARSA Branch Office of Jeonbuk-Chungnamnambu)' 설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수난구호법에 의해 설립된 해양경찰청 법정 허가단체로 안전한 바다환경 조성과 선진화된 해양구조 체계 확립 등 해양에서의 재난과 사고예방?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달 23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부산 동일조선 등 국내 6개 조선사와 7개 해운사, 한국해운조합과 한국선주협회, 수협중앙회 등 70개 해양수산 기관과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천시에 본회를 두고 군산시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 지부를 갖췄다.

이에따라 군산해경은 오는 3월 말까지 전북?충남남부지부 발족을 목표로 과?계장, 파출소장으로 구성된 T/F 팀을 운영하고 지부의 비전과 가치, 기본활동 방향, 세부 설립계획 및 일정, 조기 정착을 위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충남남부지부는 선박 구난작업 등 지원업무를 담당할 군산?서천?부안지역구난대와 해상인명구조, 실종자 수색지원 업무지원을 위한 부안?정읍지역구조대(한국해양구조단 승계) 등 5개 하부조직으로 구성된다.

또, 해양?수산단체, 수색구조단체, 구난업체, 해양방제관련 업체, 각급 학교, 교육기관 등 해양경찰과 함께 바다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반자로 바다에 관심이 많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군산해경 구관호 서장은 “조속한 해양구조협회 지부 설립으로 우리지역의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과 선진화된 구조체제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우리지역 해상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과 구조협회가 힘을 합쳐나가겠다”고 말했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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