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도발에 성난 군산시민 1,000여 명, 강력 대응 한마음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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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도발에 성난 군산시민 1,000여 명, 강력 대응 한마음 모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2.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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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범시민안보단체협의회(16개단체)가 주최하고 군산시, 군산시의회, 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21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북핵 규탄 군산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북 핵 규탄 군산시민 궐기대회에는 군산시 주요기관단체장, 일반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안보리 2087호 결의를 위반한 북한이 동북아?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위협하면서 2006년?2009년에 이어 12일 3차 핵실험을 강행해 생존권 보장과 자주권을 위협하는 북한을 군산시민들이 강력하게 규탄하고 응징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문동신 군산시장의 성명서 발표, 김청환 자유총연맹 군산지회장의 규탄사,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의 규탄사에 이어 두병창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장의 결의문 채택으로 시민의 결의를 한마음으로 모아 북한의 핵 억제를 위한 다짐의 장으로 진행 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성명서에서 “유엔 안보리 2087호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이 불법행위임을 천명하면서 한반도의 핵은 어느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고, 북 권력층을 제외한 동포들에게는 더욱 더 힘든 가난과 힘든 고립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북한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핵 포기를 촉구했다.
두병창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군산시 재향군인회 이영구 회장의 만세3창, 해병전우회 시가행진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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