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수군 마을 곳곳에서 풍년농사와 마을의 액을 막고 안녕을 기원하는 대보름 민속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24일 오후 5시 30분 장수한누리전당 주차장에서는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팔공청년회 주관으로 기원제와 부럼 깨물기, 귀밝이술 마시기, 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졌다.

같은 시각 장계시장 천변에서도 지역주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계면자율방범대 주관으로 신명난 풍물놀이 공연에 이어 기원제와 부럼 깨물기,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또한 7개 읍면 45개 마을에서도 마을 풍물단의 풍물공연과 함께 달집을 태우는 등 마을별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가졌다.

김강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