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 더 깐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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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 더 깐깐하게
  • 김동주
  • 승인 2013.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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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물 안전에 주력

남원시는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의 식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농촌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140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갖기로 했다.

이번 수질검사는 오는 28일부터 일반세균, 대장균 등 57개 항목을 검사, 검사 결과 부적합한 시설은 부적합 요인을 제거하고 즉시 재검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농촌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검사는 매 분기마다 먹는 물 수질기준 13개 항목과 연 1회 57개 전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갖는 등 점점 심각해지는 수자원 오염으로부터 수인성 전염병 발생을 억제, 안전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이 있을 경우 초과 원인에 대한 정밀점검을 가진 후 재검사를 하고, 수질기준에 위반된 경우에는 읍면동 게시판, 마을회관 게시판 등을 통해 주민에게 공지할 계획이며, 초과 원인별 오염원 정비 시설개선, 수원이전 등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용수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농촌 소규모 수도시설은 고도 정수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는 현실을 감안해, 소독관리와 물탱크에 대해 주기적인 청소와 주변정리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물 공급과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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