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립국악단, 사전평가를 통한 우수공연작 신선하고 다양한 시도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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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립국악단, 사전평가를 통한 우수공연작 신선하고 다양한 시도 돋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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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는 정읍시의 「시립정읍사국악단」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악단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심혈을 쏟고 있다.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사국악단은 지난 2개월 동안 단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자체 기획 제작한 적벽가 中 (불지르는 대목)등 13개 작품을 지난달 26일에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선호도 평가단 15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발표된 작품은 교방무, 농, 낙화, 춤본, 북춤(무용부)이며 산조합주, 태평소2중주, 바다로간 연어, 찔레꽃(연주부)이고 적벽가, 난감하네, 액맥이(창극부)로 이날 열린 평가에서는 적벽가, 찔레꽃, 교방무 등의 순서로 선호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작품과 이번에 발표된 작품 중에서 선호도가 높은 점수를 받은 7,8개 작품을 선정하여 3월 한달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연습을 거쳐 오는 4월 벚꽃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기관단체장을 초청하여 정기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정읍시는 3월초에 새로운 국악단장을 위촉하여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국악단을 정읍시의 홍보 사절단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대외 공연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경쟁력 있는 공연단체로 단계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선호도 평가에 참가한 시민들은 “획기적이고 참신한 시도이고 매우 의미 있는 발전이라며 작품내용도 무대에 바로 올려도 될 정도의 우수한 작품이 많다며 흥미롭고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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