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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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3.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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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수박, 배, 방울토마토 등 공동선별비 1억600만원 지원

완주군은 관내 영농조합법인 등 5개 단체(305개 농가)에 딸기, 수박, 배, 방울토마토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공동선별비 1억6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억원 이상의 농산물 공동 선별비용을 자체 예산에 편성해 농가에 지원함으로써, 농산물의 규격포장화로 상품성 및 안정적인 농가 소득과 농산물 품질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다.
 
공동 집하?선별작업을 할 경우 깨끗한 작업환경에서 전문장비를 갖추고 숙달된 전문 작업자가 엄격히 선별함으로써, 농가 단위의 개별 선별에 비해 출하규격과 포장이 균일화돼 상품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작업능률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곧 농업정책 방향의 변화로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농산물 표준규격 출하를 통한 산지 시장 교섭력 강화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소득 안정화의 기여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동력 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해 공동선별비 예산을 매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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