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새정부‘경쟁 지양·교육환경 개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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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새정부‘경쟁 지양·교육환경 개선’ 선언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3.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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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4일 지난달 출범한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기대감을 표시한 뒤, 앞으로 전북교육청과의 정책적 협력도 잘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직원조회에서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요약하면 지나친 경쟁교육·입시위주 교육을 지양하고, 학급당·교원 1인당 학생수를 2017년까지 OECD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것으로, 전북교육청이 일관되게 주창해왔던 교육정책과 100%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새 정부와는 충돌할 일은 거의 없고, 교육협력을 잘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여기에 맞춰 우리도 잘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직원의 자존감 회복과 자기 성찰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2010년 7월 1일 취임 이후 이를 악물고 지속적으로 해온 작업 중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우리 교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었다”면서 “교직원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줘야 모든 것이 잘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말로 상처주지 말고, 지나치게 꾸짖지 말고, 잘하는 것은 철저하게 북돋아 주고, 가능하면 믿어주고, 존중하고, 들어주자’는 자세로 일해왔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확신은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임기가 끝날 때까지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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