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노인일자리사업 교통질서 지킴이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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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노인일자리사업 교통질서 지킴이 발대식 열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3.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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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완주군 봉동읍이 노인일자리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봉동읍(읍장 김인구)은 지역환경 개선사업과 관내 2개 초등학교의 교통안전은 물론 총 113명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앞으로 9개월 동안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 읍 소재지 교통질서 활동, 화단가꾸기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아름답고 희망찬 봉동만들기에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인구 읍장은 “일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제일이라며 어르신들이 일하시는 동안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동읍 노인회원 6명으로 구성된 교통질서 지킴이 발대식도  같이 진행됨으로써 본격적인 교통정리에 들어갔다.
교통질서 지킴이의 주요 역할은 불법 주정차차량 이동주차 안내. 한쪽 차선 주차하기 위반차량 계도, 교통혼잡시 교통정리 및 보행약자(장애우, 노인, 어린이 등) 돕기 등이다.

권오덕 노인회장은 “일거리가 없어 집이나 노인회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노인에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겨서 기쁜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장기리 도심지역 교통체증 해소와 소재지 상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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