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구이 모악레이크빌 전원주택용지 139필지를 6일 부터 구이 주민자치센터 내 분양사무실(2층)에서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5일 군에 따르면 도립공원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사이에 위치한 모악 레이크빌 전원주택단지 면적 162,600㎡ 가운데 50%를 조금 넘은 86,000㎡ 규모의 단독주택용지 분양이 시작된다.
모악 레이크빌은 단독주택용지의 최소화를 통해 충분한 녹지공간 제공 및 수변공원의 조성,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쾌적한 도로망 구축, 전기?통신시설 등의 지중화를 통한 전봇대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 등으로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차별화된 전원마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3가구가 입주해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모악 레이크빌은 전주에서 5km 정도 떨어진 구이소재지에 위치해 도시와의 접근성이 양호한데다, 국도27호와 전주시 우회도로인 21호가 교차하고 호남고속도로 및 순천~완주군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등의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추고 있으며, 장래 새만금고속도로(가칭) IC가 구이와 전주 사이에 계획돼 있다.
또한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등 풍수지리설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산임수 주택지며, 초?중?고교가 인접지에 있어 입주 예정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년간 경기 침체로 분양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공사비 절감액으로 분양가 하향 조정 및 전매제한, 건축착공시기 조정 등 규제를 완화해 분양할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 내 마을이 만들어져 쇠약해 가는 농촌 활력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 의하면 직접 기반공사와 분양을 시행하는 모악 레이크빌은 그동안 일부 토지주가 편입토지 협의 보상에 불응해 토지수용 등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지난해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올 7월말까지 조경공사를 포함한 기반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