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연구회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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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연구회 역량강화 교육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3.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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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제품 상품화 방안 모색)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3월 6일 4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염색 연구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북 천연염색연구회는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염색 및 작품 활동을  통해 전통생활기술을 전수하고 염색 실력을 높이기 위한 모임체이다.

 

○ 농업기술원에서 2004년부터 지도하고 있는 이 모임체는 올해로  10년차가 되는 전통 있는 연구회이다. 현재 회원수는 50여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4월 24~28일에는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전주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에서는 감, 쪽, 밤껍질, 양파껍질 등 다양한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염색 과제활동에 주력했으며 금년에는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상품화에 초점을 맞추고 추진한다.

 
천연염색 연구회 진인옥 회장은 “우리 조상들이 생활속에서 가까이  했던 천연염색이 화학염료의 발달과 대량생산 등 문명의 이기에 밀려 퇴색되어가는 안타까운 시점에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다시 찾고 계승해 나가는 분위기가 일어남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활발한 활동으로 전통생활기술을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자고 뜻을 모았다.

 

농업기술원 김영선 과장은 “자연에서 얻어진 염료는 은은한 깊이를  가진 다양하고 아름다운 빛깔로 다가와 인간의 감성을 자극한다”며 “염료를 분말화, 엑기스화하여 누구나 쉽게 염색할 수 있도록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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