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8일 군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생활현장에서 발생한 불편, 불만사항 해소와 공직비리를 시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풍토조성을 위한 명예감찰관 위촉식을 가졌다.
주민명예감찰관은 군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1개월간 인터넷 신청 등 공개 모집과 읍?면 추천 등으로 지원자를 모집했고 그 결과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전직 의원 ? 교사 ? 회사원, 농업인, 자영업자 등 주민에게 신뢰받고, 행정에 대한 식견이 있는 지역의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날 명예감찰관 20명에 대하여 위촉식을 가진 후 명예감찰관제 추진배경 및 감찰관의 임무 등에 대한 안내 후 군수와 간담회도 가졌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명예감찰관들에게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으나 현장중심의 행정을 행정을 펼쳐나가는데 한정된 인원으로 지역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문제까지 챙길 수 없어 행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 줄 것과,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많이 제보해 달라”며 당부 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명예감찰관은 임기가 2년으로 2015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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