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무기한 공직기강 점검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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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무기한 공직기강 점검활동 돌입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3.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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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경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고삐를 더욱 죈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에 따르면 일선 파출소와 경비함정에서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가일층 강조하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기한 없이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각 지역 실정에 맞는 해양안전사고 예방 계획 수립 여부와 계획에 따른 실질적 운영 실태, 토?일요일 등 공휴일 각급 지휘관 근무체계, 일일 상황점검회의 개최?실천 여부 등 비상 상황관리체제 운영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 122구조대, 상황대기함정, 기동방제대응팀 등 긴급대응태세 유지 여부, 항공기 구조태세 및 비상출격 대응 태세 등 긴급구조 대응체계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 풍랑주의보 및 안개주의보 등 기상불량시 선박 출입항 통제?계도 여부와 사고다발 해역에서의 경비함정 적정 순찰활동 여부, 음주운항?정원초과 등 해상교통질서 위반사범 단속 실태, 출?입항 선박에 대한 현장 임장임검 실시 여부, 파?출장소 관내 취약지 및 취약시간대 순찰실시 여부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통제 실태 등도 점검 대상이다.

  구관호 서장은 “새 정부 출범초기 해양의 안전사고 예방을 수회 강조하였으나 최근 곳곳에서 대형인명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경찰의 각오와 다짐을 되새기기 위해 내부 공직기강 확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농무기 해상의 짙은 안개로 인한 선박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어 여객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해상사고 예방은 물론 고품격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해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밖에 근무 중 근무지 무단이탈, 당직근무 소홀, 무사안일, 복지부동, 경비함정 무기?탄약고, 유치장 등 자체사고 예방 근무실태, 전투경찰순경 관리 실태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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