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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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본격 추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3.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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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에서 감리까지 총괄하는 CM방식 확정

총 추정사업비 1천791억원을 투입해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692번지 일원 13만 4천95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8층 500병상 규모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CM 방식에 의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공사를 추진키로 확정하고 지난 12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 긴급 용역’을 공고했다.

총 82억 8천400여만원에 이르는 군산전북대병원 건설사업관리 용역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조경, 소방 등 설계·시공·감리까지 유지관리 전반의 사업관리를 주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군산전북대병원은 외래 진료부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호흡기센터, 정형외과, 소화기센터, 내분비대사센터, 모자보건센터, 정신건강클리닉, 산업의학과, 내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피부성형클리닉, 건강증진센터가 개설된다.

중앙진료부는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재활센터 등 병원동이 추가로 들어선다.

전북대병원 측은 오는 19일 참가업체 등록을 받아 오는 29일 업체현황평가서 제출, 다음달 10일 기술제안서 및 가격제안서 제출 등 절차를 거쳐 다음달 17일 가격제안서 개찰을 통해 최종 용역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CM(Construction Management)방식이란 건설공사의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감리,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업무를 한 개의 용역사에서 도맡아 관리하는 것으로 전문적인 공사관리가 가능해 공기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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