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종 농기계 갖추고 농업인들 손짓
무주군이 영농 철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의 일손부족을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군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홍보물을 제작, 농가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제작한 농업기계 임대사업 안내 홍보물은 모두 5천 여 부로 홍보물에는 농기계 임차절차와 신청방법, 임대조건, 농작업 대행사업, 농기계 임대사업장 안내 등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트랙터 부착용 농기계와 경운기, 관리기 등 70여 종에 달하는 농기계들의 임대 장소와 가격 등이 자세히 게재돼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 이종철 담당은 “군에서 농사에 필요한 대부분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 쓰면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 임대사업 안내 홍보물이 농기계 임대사업을 알리고, 또 이용률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직접 운반이 어려운 대형 농기계는 군에서 직접 농작업 현장까지 운송해 주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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